Home > 행사자료실 > 茶문화자료실  

제9회 아름다운 다완, 다관 심사평

신수길홈페이지이메일
아름다운 다완 ,다관 심사를 하고...

차인들은 차생활을 하면서 찻그릇이 아름다움으로 안착되어 가는 모습을 누구나 느끼게 된다. 이러한 즐거움을 서로 나누어 가질 수 있게 하고 찻그릇으로 완성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 주여 주는 것은 베풀며 행하는 차의 정신이라 하겠다. 칠석차문화제 행사 중의 하나로 열리는 “아름다운 다완, 다관 품평”은 차인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올해도 새로운 찻그릇을 전국에서 많이 출품해주었다.

차는 마시는 마큼 그 흔적을 찻그릇에 남기게 되는데 이것을 차인들이 미적 요건으로 인정하며 즐거워한다. 본 행사의 품평은 차인들이 차생활을 통해 얻어지는 찻그릇에 연륜적 아름다움을 품평 하는 것으로 전국 어디에도 볼 수 없는 특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별로 쓰지 아니한 찻그릇을 유명 도예가의 작품이라고 출품한 것이다. 많은 수량은 아니었지만 이것은 본 행사의 취지 홍보가 부족했다고 보여 진다. 앞으로 보다 많은 차인들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도예가들의 성향이나 작품의 특성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며 볼 수 있고 또한 찻그릇마다 물들어 가는 모습이 각기 다른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행사라고 평하고 싶다. 이러한 행사를 창안하고 발전 시켜 나아가는 문경다례원과 고선희 원장님에게 차문화 공예연구가의 한사람으로 감사함을 전하며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2005. 8. 심사위원장 신 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