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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님의 祝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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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사랑

이 선 재

문경새재 산자락에
오색천이 너울댄다.
별 빛 물든 오작교
견우직녀 혼백 불러
사랑노래 불러준다.

애처로이 별이 되어
못 다한 사랑
베틀소리 멈춰두고
소고삐도 내려둔 채
사랑 찾아 내려온다.

십년 세월 한결같이
보명(寶茗)의 정신으로
차인(茶人)의 정성 담아
감로 차 우려내어
새색시 손짓으로 살포시 드리운다.

누가 알랴
타는 목마름에
빈 찻잔 끌어안고
하얗게 지새운 날을
오늘도 이 밥을 새워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