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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다례원 ‘칠석 차 문화제’ 13일 개최

사랑하는 사람과 차한잔을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순수 여성 민간단체의 힘으로만 치러지는 축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올해로 9번째 치러지는 '칠석 차 문화제'는 문경지역 주부들의 모임인 문경다례원 100여 명 회원이 해마다 칠월칠석(七月七夕)이 가까운 주일의 토요일 밤에 열고 있다.
칠석 차 문화제는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고, 까마귀와 까치에 의해 소중한 만남이 이뤄진다는 의미에서 때를 맞춰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훈훈한 만남의 자리로 행사를 열고 있는데 해마다 전국에서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칠석 소원 등(燈) 달기로 시작해 칠석다례, 견우직녀 선발, 칠석가요제, 다완·다관 품평회, 무형문화재 특별전, 국악공연, 다구전시회 등이 밤 10시까지 열린다. 특히 올 행사에는 전국 차인 연합회중앙회 등 200여 명 회원이 문경유스호스텔에서 머물며 별도 세미나도 갖는다.

문경다례원 회원들은 문경지역의 전통 망댕이 장작 가마에서 구워낸 도자기를 이용해 차를 사랑하고 차그릇을 좋아하는 주부들로 다도(茶道) 보급에 앞장서 오고 있다.

문경다례원 고선희 원장은 "산과 들, 밤 하늘의 별이 아름다운 문경에서 칠월칠석의 의미를 기리며 치르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도자기와 차와의 만남에 많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사진=문경다례원 회원들이 무더운 날씨도 잊은 채 칠석문화제 때 설치할 등(燈)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