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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仁 님의 祝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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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李 仁

님을 향한 그리움은
미리내 저 편에서
일렁이는 별무리를 넘어
그렇게 그렇게
운명처럼 깊어간다.

별 이슬 총총한 밤하늘에
까막까치 다리 놓고
절절한 연인의 사랑은
숙명처럼 숙명처럼
천년의 세월을 이어간다.

강산이 변하는 십년 세월을
떨리는 손 끝 애써 감추고
가슴 저미는 사랑 앞에
비익조 연리지가 부럽지 않을
한 잔의 차를 올린다.

오늘도
설레는 가슴 묻어두고
자연 닮은 차인의 마음으로
천년 사랑의 그림자 되어
수줍은 듯 몸을 숨긴다.